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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note : EC~ 이 이미지가 아니네???

여러분이 봉착한 상황은 이렇습니다.

슬라이드에 이미지 대상체를 추가하고 디테일한 스타일링 (테두리, 그림자, 반사, 불투명도) 작업 후 빌드 효과(= 대상체가 등장 또는 퇴장하는 애니메이션)를 적용한 후에서야... 어라 '이' 이미지가 아니네... EC 어떻하지? 시간도 없는데 (불확실한 기억력에 의존해서) 다시 작업해야하나...라는...머 대충 이렇습니다.

Keynote 사용자라면 적어도 한 번쯤은 이런 경험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여...이에 심플한 해결책을 오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모든 (이미지, 빌드) 효과를 유지한채 이미지만 교체하기

다음 그림은 슬라이드에 (적색 화살표로 마킹된) 제품 이미지를 추가하고 그래픽 (반사, 그림자,...) 효과 및 '흐림' 빌드인(=등장 효과)를 지정한 예시입니다.

'일련의 적용된' 효과를 유지하면서 기존 이미지를 새로운 이미지로만 대치하려면, 먼저 슬라이드에서 해당 이미지 대상체를 선택하고, 포맷 메뉴 → 고급 → 미디어 위치 지정자 정의를 실행합니다. (해당 명령어를 실행해도 육안상으로 감지되는 변화는 없습니다.)

이어서 다음 그림과 같이 Finder에서 대치할 이미지 파일을 (미디어 위치 지정자로 지동된 슬라이드의) 기존 이미지 위로 드래그합니다.

모든(?) 작업이 한 번에 끝났습니다. 

슬라이드쇼를 실행하면 새로운 이미지에 기존의 작업 사항이 모두 반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eynote, Pages, Number, iBooks Author 그리고 iMovie, Final Cut Pro X 모두 해당 앱의 목적에 맞게끔 이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애플은 이것을 '미디어 위치 지정자 (=Placehoder)' 지칭하며 오래전부터 지원해 왔습니다.


추가 정보

'미디어 위치 지정' 개념을 모르더라도 포맷 메뉴에 있는 '스타일 복사/붙이기' 및 '애니메이션 복사/붙이기'를 병행해서 구현할 수 있습니다만... 역시 한 방은 '미디어 위치 지정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