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pps/keynote

Keynote : 프레젠테이션, KIOSK 정보 제공 그리고 동영상 프레젠테이션

이렇게 훌륭한 Keynote 툴을 프레젠테이션용으로만 만족해야...하는 질문에서 작성한 게시물입니다. 사실 Keynote는 내부적으로 세 가지 유형의 프레젠테이션(?) 재생 모드를 지원합니다.

1) 청중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지정하는 '일반' 모드, 2) 키오스크 장비와 같이 링크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링크' 모드 그리고 3) 모든 슬라이드를 동영상처럼 자동으로 재생해 주는 '자동 재생' 모드가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 세 가지 사용 목적에 대하여 간단히 리뷰해 보겠습니다.


일반 모드 : 프레젠테이션 본연의 용도

일반 모드는 Keynote 본연의 사용 목적인 프레젠테이션에 적합니다. 청중 앞에서 발표자가 '원하는 타이밍'에 Keyword를 등장시키거나 다음 슬라이드로 넘길 수 있는 모드입니다. 프레젠테이션 재생 모드에 접근하는 방법은 도구 막대에서 맨 끝에 있는 '도큐멘트'를 클릭하고 (다음 그림에서 밝게 하이트라이된) '프레젠테이션 유형' 팝업 메뉴에서 하나를 지정합니다. 물론 기본값은 '일반' 모드입니다.


링크 모드 : 키오스크 콘텐츠에 유용

키오스크는 매장, 관공서, 쇼핑몰, 행사장 또는 공공 시설 등 사람들이 많이 오고가는 장소에 설치된 터치 스크린 기반의 소형 정보 제공 시스템입니다. (요즘 지하철역에 보면 이런 장비들이 중간 중간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게 이겁니다.)

링크 모드는 슬라이드에 추가한 텍스트 또는 이미지에 (어떤 슬라이드로 이동할 것인지) 링크 정보를 추가해 다른 슬라이드로 이동하는 방식이므로 키오스크와 같은 정보 제공 콘텐츠에 유용합니다. 이 모드에서는 오로지 '링크'만을 통해 다른 슬라이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무슨 얘기인지 와~닿지 않으신가요? 그럼 다음 동영상을 먼저 보시기 바랍니다.

Keynote에서 슬라이드 기반으로 작업한 제품 세일즈 콘텐츠이며 iPad로 전송해서 일반 매장에서 사용하는 과정을 영상화시킨 것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Keynote는 프레젠테이션뿐만 아니라 행사장 또는 매장에서 정보 제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도 상당히~ 유용한 툴입니다. Keynote에서 만들고 (터치 제스추어를 지원하는) iPad에서 사용하면 됩니다. 고가의 기업용 KIOSK 장비 대신에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애플 장비만으로도 폭넓은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 모드로 지정하려면 도구 막대에서 맨 끝에 있는 '도큐멘트'를 클릭하고 '프레젠테이션 유형' 팝업 메뉴에서 '링크만'을 지정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모드를 사용하려면 콘텐츠 기획 단계에서부터 '링크'에 기반한 정보 제공용 슬라이드로 디자인해야 합니다. 청중 앞에서 사용하는 일반 프레젠테이션용 파일을 열고 이 모드로 전환해 보았자 (슬라이드에 정보 제공을 위한 '링크'가 없으므로) 무의미합니다.


자동 재생 모드 : 동영상 프레젠테이션

발표자의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동영상처럼 '연속해서' 재생하는 모드입니다. 자동 재생 모드로 전환하려면 도구 막대에서 맨 끝에 있는 '도큐멘트'를 클릭하고 '프레젠테이션 유형' 팝업 메뉴에서 하나를 지정합니다. 이어서 Keynote 파일 전반에 걸처 '클릭할 때'로 지정된 (슬라이드) 전환과 빌드 타이밍에 대한 일괄 인터벌 시간을 지정합니다. 왜냐하면 동영상처럼 연속으로 재생되어야 하니까요.

좀 더 부연하면, 일반적인 프레젠테이션용 슬라이드를 제작할 때는 발표자의 스토리에 맞추어 대상체 (중요 키워드, 이미지, 동영상 등)의 등장/퇴장 타이밍은 1)발표자가 원하는 시점 또는 2)지정된 시각 이후에 자동으로 나타나도록 지정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슬라이드) 전환 효과' 및 '빌드'는 수동으로, 즉 '클릭할 때로 지정한 대상체들에 대한 일괄 전환/등장 타이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