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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X : 마우스로 작업하는 동안 손목 부담을 줄이자!

현대인들은 출/퇴근 길에는 스마트폰을, 직장/집에서는 컴퓨터 사용에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루에 몇 번이나 마우스를 클릭하고 또 드래그하면서 움직이는 거리는 얼마나 될까요? 정확한 통계 자료는 없지만 이런 일련의 반복 작업들은 손목에 적지 않은 부담을 주게 되며 장시간 작업을 하다보면 손가락 또는 손목이 뻐근거리거나 저린 경험을 한 번쯤은 경험해 보신적이 있을실 겁니다. 하여...이번 시간에는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손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우스로 드래그하는 동안 'esc' 키 활용하기

다음 그림은 데스트탑에 있는 파일들을 모두 선택한 다음, 특정 폴더로 이동하기 위하여 Finder 윈도우 영역 위로 드래그하고 있는 (=마우스 주버튼을 누르고 있는) 순간의 상황입니다. 여기서 잠깐! 마우스를 드래그하고 있는 상태에서 해당 작업을 취소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파일들이 원래 있었던 위치로 다시 백-드래그하여 갖다 놓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 대신에 해당 작업을 취소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esc' 키를 한 번 누르는 것입니다. 그러면 드래그한 파일들이 원래 자리로 되돌아가는 것을 '고스트 애니메이션' 유형으로 사용자에게 알려줍니다. 이 방법의 핵심은 드래그하고 있는 동안 'esc' 키를 눌러 해당 작업을 취소하는 것입니다. 다음과 같은 유사 패턴 작업에 유용하며 백-드래그 작업을 하지 않으므로 손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 독에서 특정 응용 프로그램 아이콘을 제거하기 위하여 Dock 바깥 영역을 드래그하고 있는 도중에 해당 작업을 취소하고자 할 때

  • iTunes, Keynote, Pages, Final Cut Pro X 또는 다른 응용 프로그램에서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대상체를 추가하기 위하여 드래그하고 있는 도중에 해당 작업 취소하고자 할 때


풀다운 메뉴 대신에 단축 메뉴 또는 단축키를 적극 활용하자

다음 그림은 Finder에서 임의의 폴더 (예:iAD Producer 4.1)를 지우려는 상황입니다. 여러분도 알고 있듯이 해당 폴더 또는 파일을 삭제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가장 직관적인 방법은 해당 폴더를 Dock에 있는 휴지통으로 드래그하거나 해당 폴더를 선택하고 Finder의 파일 메뉴 > '휴지통으로 이동'을 실행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방법들은 현재 마우스 커서가 위치한 지점에서 휴지통 또는 풀다운 (파일) 메뉴까지... 일정 거리의 드래깅이 필요합니다.

반면, 드래깅 거리를 최소화하면서 해당 폴더를 삭제하는 다른 방법으로는 (위 그림과 같이) 해당 폴더 위에 커서를 위치한 다음 마우스 보조 버튼을 눌러 '단축 메뉴'를 호출한 다음 '휴지통으로 이동'을 실행하거나, 폴더를 선택한 다음 'command + delete' 단축키를 누르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 작업은 마우스와 키보드를 병행하여 사용합니다. 어느 한쪽에 너무 치우지지 않고 응용 프로그램에서 작업 상황에 따라 적절히 단축 메뉴, 단축키를 사용하다면 굳이 먼거리에 있는 풀다운 메뉴까지 이동하지 않고 원하는 작업을 신속히 수행할 수 있으므로 손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