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OS X 응용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문서를 작성한 후 저장 단축키인 command + S를 누르면 다음 그림과 같이 축소된 (condensed) 저장 패널이 나타납니다. '별도 저장', '태그' 그리고 '위치(=저장 경로)' 등 파일 저장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 제공합니다.
반면, (위 그림에서 적색 원형으로 마킹된) 역삼각형 모양의 'Expand' 버튼을 누르면 다음 그림과 같이 확장된(Expanded) 저장 패널을 제공합니다. 보시다시피 파일을 저장할 '위치' 정보가 한 눈에 파악하기 쉬도록 Finder 윈도우에서 세부적으로 표시해 줍니다. 대부분의 Mac 사용자는 이 패턴을 선호할 것입니다. 그치 않나요?
그리고 (위 그림에서) 적색 원형으로 마킹된 '축소' 버튼을 누르면 다시 간소화된 저장 패널로 전환됩니다.)
간소화된 저장 패널에서 (가장 중요한? 저장 경로를 지정하려면) 다음 그림과 같이 '위치' 팝업 메뉴를 클릭하고 섹션별로 나뉘어져 있는 템플리트화되어 있는 경로를 지정합니다. 하지만 실용성 측면에서는 그닥 효용성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저장할 경로가 그 팝업 목록에는 없으니까요.
하여... 매번 'Expand' 버튼을 눌러 저장할 위치를 찾아 결정하곤 합니다. 본론을 위한 서두가 길었는데 이번 시간에는 저장 단축키를 눌렀을 때 기본값으로 '확장된 저장 패널'로 열리도록 설정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응용 프로그램에서 Expanded 저장 패널을 기본 유형으로 사용하기
독 (Dock)에서 런치패드를 클릭하고 ('기타' 또는 '유틸리티' 폴더에서) '터미널'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다음과 같이 터미널 윈도우가 열립니다.
이어서 터미널 명령어 라인에 다음을 입력한 다음 Return 키를 누릅니다.
defaults write -g NSNavPanelExpandedStateForSaveMode -boolean true
모든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현 시점부터는 모든(?) 응용 프로그램에서 저장을 실행했을 때 '확장된 저장 패널' 유형으로 열리게 됩니다. 다시 이전 상태로 돌리려면, 터미널 명령어 라인에 다음을 입력한 다음 Return 키를 누릅니다.
defaults write -g NSNavPanelExpandedStateForSaveMode -boolean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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