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선택하고 단축키 command + delete를 누르면 해당 대상체(파일, 폴더)를 휴지통으로 보낸다는 것은 (Mac 사용자에게) 너무 익숙한 동작 패턴입니다. 반면, 휴지통을 열고 해당 폴더 또는 파일을 선택하고 단축키 command + delete를 누르면 어떻게 될까요? 그래서 함 눌러 봤습니다...^^
휴지통에서 단축키 command + delete 누르면...
다음 그림은 Dock에서 휴지통 아이콘을 클릭하여 연 예시입니다. 보시다시피 모두 세 개의 파일이 들어 있습니다. 휴지통을 완전히 비우기 전에...각 파일 (또는 폴더)를 훑어보기 방식으로 검토하면서...아차 이것은 지우면 안돼! 하고 원래의 위치로 복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경우에는 간단히 해당 파일 (또는 폴더)를 선택하고 단축키 command + delete만 누르면 됩니다. 복잡하게 이전 경로를 유추해 Finder 윈도우를 별도로 열고 드래그하여 이동할 필요가 없습니다. 'Just' 해당 단축키를 누르면 다음 그림과 같이 원래 해당 파일 (또는 폴더)이 원래 있었던 경로가 Finder 윈도우에서 열리며 복구된 것을 사용자에게 인지셔켜 줍니다.
사실은... 위에서 언급한 (휴지통 윈도우안에서) command + delete는 OS X 10.7 Lion부터 지원해온 '되돌려 놓기' 기능의 단축키입니다.
다음 그림과 같이 휴지통에서 하나의 파일 (또는 폴더)를 control-클릭하고 단축 메뉴에서 '되돌려 놓기'를 실행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
다만, 한 번에 하나의 파일 (또는 폴더)만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 개 이상의 파일 (또는 폴더)를 선택하고 해당 단축키를 누르거나 control-클릭하면 '되돌려 놓기' 명령어는 동작하지 않습니다.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하기전에 하나 하나씩 확인하라는 요지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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